귀금속테에는 금테와 금장테가 있다. 그리고 준금장테(혹은 중금장테)가 있다.

금테는 안경테 전체를 18K 정도(75%가 순금)의 금합금으로 만든 것이고,
금장테(金張 : 금합금을 입혔다는 뜻임)는 비(卑)금속재료의 표면에 12K, 14K 금합금을 입힌 재료로 만든 것이다.

또 준금장이라고 부르는 도금테가 있는데, 이것은 18~22K의 두꺼운 금도금을 해서 만든 금속테로서,
준금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관습에 유래된 호칭이다.
 
1960년대 도금기술이 취약했던 당시에는 고가의 금장테를 선호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도금기술의 발달로 금장테와 같은 우수한 품질의 도금테가 생산되고 있다.
이외에 얇은 금도금(2/10,000mm)을 한 저가품의 금속테가 있는데 얇은 금 도금층의 보전과 내마모성, 내부식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투명 에폭시 수지로 코팅을 하거나 또는 금도금을 하지 않고, 니켈 도금한 안경테 표면에 다양한 색채의 에폭시 수지로 코팅한다. 
 
안경테에 1/20 14KGF라고 표시된 안경테의 무게가 30g일 경우 이 안경테에는 의 순금(pure gold)이 들어 있다.
금테, 금장테, 후금도금 안경테를 비교하면 <표>와 같다.




<표> 금테, 금장테, 두꺼운 금 도금테(厚金도금테)의 비교




글 : (주)시선 기술고문 / 춘해보건대학 안경광학과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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