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적 노안증상
 
늦어도 60세 이상되는 사람들은 40대 이전에 자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증상을 스스로 체험하게 되는데 주 원인은 노화(老化)의 진행에서 비롯된다.



노시(presbyopia)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시력의 감퇴로서 정의한다. 자각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조절능력의 감퇴
② 콘트라스트의 감도저하
③ 추가적인 조명 필요(망막조도의 저하)
④ 산란되는 빛의 증가(눈부심의 증가)
⑤ 현광(眩光)에 대한 대처능력 감퇴
⑥ 조절 및 이완의 지체(근방시와 원방시의 교대가 신속히 일어나지 않고 지체된다.)
⑦ 책/신문을 볼 때 눈이 피로하기 쉽고 머리가 아프다.
⑧ 책을 읽을 때 처음에는 잘 보이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글씨가 흐려져 보인다.
⑨ 비교적 밝은 쪽으로 눈을 돌릴 때 수많은 극히 작은 점과 엷은 구름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백내장).
⑩ 작고 가까운 숫자나 글씨를 잘못 읽게 되고, 근점이 눈에서 멀어저 바늘 구멍에 실을 꿰기 어려울 정도로 근업에 지장이 생긴다.


수정체의 조절능력 감퇴는 노화로 경화되어 탄력성을 잃었기 때문이며, 시력의 감퇴는 콘트라스트의 감도를 떨어뜨린다. 또한 투광체(각막 ․ 수정체)의 혼탁은 망막의 조도와 시자극을 떨어뜨리므로 상대적으로 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조명이 필요하다. 또 구름낀 날이나 저녁 무렵에 눈으로 강한 빛이 투사되면 눈은 더욱 부시게 된다. 눈에 빛이 산란되기 때문인데 Autobike등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눈을 더욱 부시게 한다.


이러한 증상은 40대 중반부터 출현하는데 60대에 접어들면 위와 같은 증상이 점점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돋보기 안경이다. 그러나 현재는 안과의학의 발달로 인공수정체(IOL)를 이식해서 돋보기 대신에 노시를 교정하기도 한다.

황사가 눈과 콘택트렌즈에 미치는 나쁜 영향

 



황사(yellow sand)란 중국 대륙의 사막(몽골의 고비사막 포함)이나 황토지대에 있는 건조하고 미세한 황색의 모래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봄 · 초여름에 편서풍을 타고 황해를 건거 한반도까지 날라오는데 강풍의 기류(氣流)를 타고 상승했던 모래가 지표면으로 내려오는 현상을 황사현상이라고 한다.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내습하는 것은 비단 황사만이 아니다. 황사와 함께 날라오는 것은 각종 해충 · 먼지 · 병원균 · 오염물질 등으로 농축산업 · 정밀산업 · 의약산업 및 생태계 등에 각종 피해를 일으켜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킨다.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안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콘택트렌즈 착용시 염증을 일으켜 각막을 손상시키거나 또는 각막에 흡착되어 콘택트렌즈를 못쓰게 만든다. 기상청에서 황사 주의보를 예보하고 있지만 옥외활동으로 인한 결막염 · 각막염에 걸리기 쉽고,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눈과 콘택트렌즈에 황사가 침투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상처를 입혀서 그 결과 각막이 손상되고 시력저하는 물론 시계(視界)가 선명하지 않게 되며 빛의 산란을 일으켜 눈부심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황사철에는 각 · 결막염으로 각막에 요철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이유는 눈의 총굴절력이 59D 인데 대하여 각막의 전면이 차지하는 굴절력이 49D 이므로, 각막은 눈 전체의 굴절력의 83%를 차지한다. 따라서 황사철에 각 · 결막염과 황사가 흡착된 콘택트렌즈에 의해서 전면(前面)이 손상되었을 때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로서의 기능이 크게 저하되어 망막에 맺힌 상질(像質 : image quality)이 불량하게 된다. 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치유된 후에도 각막에 생긴 요철의 흔적 때문에 안경으로의 시력교정이 불가능하게 되어 오직 콘택트렌즈만으로 시력을 교정해야 한다.

 

평소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황사철이 되면 반드시 안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과 손을 자주 씻고,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눈의 건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황사철에는 콘택트렌즈 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글] (주)시선 기술고문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안구건조증의 자가 진단법

 

 



다음중 해당 증상이 많을수록 안구건조증은 심해진다.

 

① 항상 빛에 민감하다.

② 항상 눈에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든다.

③ 항상 통증이 있거나 따끔거린다.

④ 시야가 흐린적이 많다.

⑤ 독서하는데 지장이 있다.

⑥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지장이 있다.

⑦ 바람부는 날씨에 눈이 불편함을 느낀다.

⑧ 건조한 곳에서 불편함을 느낀다.

 

해당 증상수 증상정도
1~2개 초기 안구건조증
3~4개 안구건조증이 이미 꽤 진행된 상태
5개 이상 치료가 시급한 안구건조증

 

[글] (주)시선 기술고문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눈은 시각정보(視覺情報)를 수집하는 감각기관으로 대단히 소중한 기관의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눈을 혹사하고 있으며, 또 눈에 생긴 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기도 한다. 이러한 결과 끝내는 실명을 자초(自招)하기도 한다.
 
실명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평소 체험하는 눈의 이상증상을 정리해보면 다음 표와 같다.


증상 증상 및 원인 대처방안
평상시 핏발이 서는 눈
(구결막 혈관의 팽창)
·결막염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치료
홍시증 ·안압상승에 의한 각막의 팽윤으로 색분산을 일으킴
·만성 녹내장
·안압을 내리는 약물복용 및
치료
눈부심(수명) ·결막염
·각막염
·치료
눈부심
뿌옇게 보임
충혈,안통
·포도막염 ·긴급치료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함 ·안구건조증
·눈에 필요한 만큼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
즉, 눈물 생산 부족
·실내온도를 내린다.
·점안액을 사용한다.
난시 ·글씨가 이중으로 보임
·원거리·근거리 시력장애
·조절성 안정피로
·안통, 두통
·오후에 더욱 심하다
·난시교정
약시 ·사시
·안검하수
·백내장
·부동시
·시력이 좋은 눈을 수주~수개월 동안 가려서 시력이 저하된 눈을 강제로 사용토록 한다.
안구건조증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의한 눈물 흡수
·모래가 눈에 들어갔을 때처럼 까끌까끌하고 충혈이 일어남.
·독서, TV시청, PC작업시 눈이 깔깔하고 충혈이 일어남
·눈물 생산 부족
·바람 부는 날 눈뜨기 곤란
·연기나는 곳 눈뜨기 곤란
·완전히 치료되지 않는다.
·인공 눈물 점안
·실내온도 내린다.
·가습기 사용
·피부질환, 류머티스 관절염에 의한 합병증
각막염 ·눈이 뿌연 자각증상을 느낀다.
·충혈
·바이러스성 각막염
·세균성 각막염
·자외선 각막염
·치료
결막염 세균성 ·심한 결막충혈
·점액성 분비물
·유루, 수명(눈부심), 건조증
·자연치유
·항균제 주사를 맞는다.
유행성 ·유루, 심한 안통
·수명, 눈꼽(안지)이 많이 낀다.
·임파선 부어서 통증
·감기와 같은 증상
·항생제 안약 사용
급성 출혈성
(아폴로눈병)
·초기증상 : 안통, 수명
·결막충혈과 부종
·근육통과 무력감
·항생제 안약 사용
·손은 항상 깨끗이 씻는다.
알레르기성 ·유루, 수명, 가려움증
·윗눈꺼풀(상안검) 결막에 유두 출현
·각막윤부에 결막 돌출
·화분(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먼지, 짐승의 털, 염색약 등
안약 및 연고 사용
인두 ·주로 어린이에게서 발생
·고열(38.5~40℃) 동반
·아데노 바이러스 3,7형의 감염
·특별한 치료법 없음
·2주 이내에 자연 치유
클라미디어 ·급성출혈성결막염 출현
·클라미디어 병원균(성접촉)이 감염
·안연고와 항생제 사용
·4주 정도 투약

 
[글] (주)시선 기술고문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온 세상이 뚜렷이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이는 시력이 나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소망일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소망을 마음속에만 간직하지 않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현실화시키는 이들이 느는 추세며, 특히 시력 교정 효과가 크고 시술 시간이 짧을 뿐 아니라 수술 후 회복도 빠른 라식의 인기가 좋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라식을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은 생각 외로 다양한 시술법에 놀라거나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라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울산 ‘아이윤 안과병원’의 윤영선 병원장에게 여러 라식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려 한다.

 
 
윤영선 병원장은 “라식은 각막 절삭기로 각막 절편을 만들고 그 부위에 레이저를 쏘아 환자에게 적합한 양만큼의 각막을 절제·연마한 후 다시 각막 절편을 덮어주는 시술”이라며 “대표적으로 DNA아이라식, 커스텀뷰, 에피라식, 마이크로라식, 인트라라식 등 여러 방법이 존재하며 환자의 각막이나 시력 상태에 따라 적용법이 달라지므로 충분한 사전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을 찾길 바란다”라고 권고했다.

우선, 미국 NASA에서 우주인을 위한 시력교정술로 인정한 DNA아이라식은 자신의 DNA 검사를 바탕으로 시술의 안전성을 높인 라식 수술이다.

일종의 유전질환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수술과 같은 자극이 가해지면 각막 중심부의 혼탁이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들 질환의 유무를 DNA 검사로 미리 알아보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게다가 라식 수술 자체도 모든 과정이 컴퓨터 제어를 통해 레이저로 이루어지므로 오차범위가 극소화되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이상적인 맞춤시력교정 수술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원시와 근시를 동시에 치료하며 노안 시술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커스텀뷰는 미국 FDA는 물론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자국 외 장비로는 유일하게 승인받은 장비로 시술되므로 그만큼 위험성이 낮은 편이다.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수술 받을 수 있고 한 번에 각막을 깎아내는 양이 적어 재시술도 가능하지만, 염증성 눈 질환이 있거나 높은 안압을 보이는 경우, 눈을 이용한 정밀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적합하다.

그리고 에피라식은 기존의 라식수술(빠른 시력 회복)과 라섹수술(각막 보존)의 장점만을 따온 수술법이다. 각막 절편의 생성과 관련한 절편의 주름이나 각막이 잘리는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고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나 각막 혼탁, 근시의 재발 우려가 적다. 또한, 충격에 안전하며,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대부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이렇게 각막이 얇은 경우에 고려할만한 시술에는 마이크로라식도 있다. 마이크로라식은 다른 시술법들보다 더 넓은 범위로 레이저를 조사(照射) 가능하며 수술 후 여부분의 각막도 비교적 많이 남는다. 그리하여 다른 이들보다 동공이 큰 사람이나 각막의 두께가 얇은 사람, 고도근시의 환자 등에게 수술 후 부작용을 줄여 최대한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

그러나 각막 절편의 두께가 얇을수록 수술 과정이 까다롭고 절편에 잔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아야만 하고 각막이 매우 얇은 경우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칼 대신 레이저를 이용하여 굉장히 얇은 각막 절편을 만들 수 있는 인트라라식을 이용하면 기존에 라식 수술이 불가능 했던 사람에게도 기회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더욱 얇고 정확하며 균일하게 각막 절편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니 각막 절편을 만들게 됨으로써 따라올 수 있는 각막 절편이 밀리는 등의 합병증도 거의 없다고 한다.

윤영선 병원장은 “종종 라식에 부적합할 정도로 무척 각막이 얇은 환자도 있다.”며 “이들은 라식을 고집하기보다는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도 돼 그만큼의 각막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라섹이 더 안전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라식이나 라섹은 -12디옵터 이하의 근시와 낮은 도수의 원시, 난시에 적용되므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모든 범위의 근시, 원시와 난시, 무수정체에도 시술이 가능한 안내삽입술로 시력 향상을 꾀해보는 것도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의학의 발달로 더 나은 시력의 눈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의학의 힘을 빌려 선명한 눈을 되찾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누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그들처럼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아 깨끗하고 선명한 시야를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하절기에는 지표면에 복사되는 태양광선 즉 전자기파(복사선)의 에너지가 다른 계절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눈에 미치는 전자기파의 영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 해변에서는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여름철의 해수욕장에서 만큼 피부가 타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태양에서 복사되는 전자파 특히 자외선인 UV-A(320~400nm), UV-B(280~320nm) 전자파에 5~6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에 물집이 생긴다든가 피부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은 같은 자외선(UV-A, UV-B)일지라도 여름철 자외선의 에너지 레벨이 높기 때문에 쉽게 피부에 상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만약 같은 에너지 레벨의 자외선이 눈에 복사될 경우 피부보다 연약한 각막은 피부 이상의 상해를 받게 됩니다.
 
더욱이 여름철에는 기온이 30°를 넘고 오존경보까지 예보하고 있어서 강력한 자외선(UV-A, UV-B)에 노출될 경우 각막이 자외선을 흡수해서 각막부종을 일으켜 시력장애를 유발하게 되므로 하절기 경찰직 종사자들은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선글라스 렌즈 색상으로는 명도대비(콘트라스트)가 높은 갈색렌즈(Brown color lens)를 권합니다.


[글] (주)시선 기술고문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카페인 마신 뒤 눈물 생산 크게 늘어나
눈이 뻑뻑해지거나 따끔거리는 안구건조증.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에서 증발이 많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안구건조증은 많은 이들에게는 단지 불편한 정도에 그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시력 상실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반가운 뉴스가 있다. 눈이 빡빡할 때 안약을 자주 넣어줄 필요 없이 커피를 마시면 안구건조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본 동경대 의대 연구팀이 78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카페인을 섭취한 다음에 눈물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카페인을, 다른 쪽에는 위약(플라시보)을 주고는 45분 이내에 눈물의 양을 측정하는 식으로 실험을 했다. 실험에 참가하기 전 6일 간은 카페인이나 다른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게 했다. 실험은 오전 10시부터 정오 사이를 택해 행해졌는데, 이는 이 시간대에 눈물 분비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위약을 복용한 이들에 비해 카페인을 섭취한 이들에게서 눈물 생산이 훨씬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코 아리타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안구건조증이 덜 보인다는 이전 연구 결과에 주목, 이번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카페인의 이 같은 효능에 대해 카페인이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만 이 같은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면서 카페인에 대한 감수성 정도에 따라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저널’에 실렸으며 18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정기적인 눈 검사는 늙어갈지라도 시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대단히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어떤 예고 증상을 안다는 것은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시각증상(vision symptom)이 갑자기 발생할 경우에도 그렇다.

망막의 박리, 속발성 녹내장, 갑작스런 발병과 같은 대다수의 경우에 영구적인 시력 손실을 최소화 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다수의 눈 문제는 어떤 연령층에서도 발생하는데, 눈 문제는 특히 늙은 사람들에게서 더욱 흔하게 발생한다. 불행하게도 고령화는 시력을 위협하는 눈 상태로의 위험을 증가시켜 실명에 이르도록 한다.

눈의 문제와 예고성 징후

다음과 같은 징후(sign)와 증상(symptom)은 응급상황(medical emergency)을 초래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체험하게 되면 즉시 안과에 가야 한다.

① 시야 내에 점과 부유물이 많이 보임
보통 점과 부유물은 초자체박리라고 부르는 것으로 나이와 관련이 있다. 이것은 눈 속의 젤과 같은 것이 액화되고 망막에서 분리되었을 때 및 시각의 변화가 생길 때 일어난다.

그러나 점과 부유물의 갑작스런 출현 역시 시각을 위협하는 열공 또는 망막박리로 일어날 수 있다. 갑자기 점과 부유물의 샤워(shower)가 보일 경우 즉시 안과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② 흑색 커튼이 시야를 가로질러 처진 것을 느꼈음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층(맥락막층)에서 망막이 박리되었을 때 일어나는 망막박리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다. 망막이 수 시간 이내에 다시 붙지 않을 경우 시력을 영원히 잃을 수 있다.

 갑작스런 안통, 충혈, 메스꺼움 및 구토가 생김
이 증상은 급성 협각 녹내장의 발작 징후 일 수 있는데 이것은 영구적으로 시신경(optic nerve)을 손상시킨다. 영구적인 시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④ 시야의 점차적인 또는 갑작스런 협착 - 곧장 앞 만을 볼 수 있도록 함
이 징후는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녹내장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시야의 가장자리에서 시력의 결손을 동반하는데 시각의 결손이 계속되어 실명하게 된다.

 중심시의 점차적인 결손 - 직선이 직선으로 보이지 않고, 파도치듯 왜곡되어 보임
이 증상은 노인성황반변성(AMD)으로 일어난다. 노인 중에 가장 많이 실명한다. 과거에는 유효한 치료방법이 없었지만 오늘 날에는 몇가지 신약이 나와서 황반변성으로 발생하는 시력결손을 효과적으로 멈출 수 있다.

노인성황반변성(AMD)으로 시력이 손실된 경우일지라도 조기 치료할 경우 잃어버린 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⑥ 뿌옇고 흐린 시력, 밤에 전등 주변의 달무리, 선명한 색시(色視)의 결손
이러한 변화는 백내장 때문일지도 모른다. 백내장은 서서히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응급처치를 요하는 질환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정체는 노화됨에 따라 뿌옇게 혼탁해지고, 인공 안내렌즈(IOL)로 교체하는 백내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된다. 백내장 수술을 너무 오래도록 미루게 되면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염려가 커진다. 또한 백내장 수술을 너무 오래도록 연기할 경우 혼탁된 수정체는 딱딱해져서 제거하는데 더욱 곤란하게 된다.

⑦ 뷰유물과 설명할 수 없는 흐린 시력을 동반한 시야내의 맹점
당뇨병 환자일 경우 이러한 시각 문제는 당뇨병성 망막증(diabetic retinopathy)이 발증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60세 이상의 당뇨병성 환자는 특별히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망막 진단 결과는 당뇨병 주치의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⑧ 따금거림(scrathy) 또는 팽윤감, 안구표면의 통증, 눈물의 흐름
이러한 징후와 증상은 안구건조증으로 일어나는데 매우 흔하다. 보통 건조한 눈은 시력을 위협하는 것보다 더욱 귀찮다. 그러나 증상은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특히 늙어서 눈물의 분비가 감소되거나 누액의 화학적 성분이 변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 적당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⑨ 복시·이중상(像)또는 유령의 상(像) 출현
복시는 눈의 컨디션에 따라 일어난다. 몇가지 경우에 복시는 심장마비와 같은 잠재적인 응급처치를 요하는 징후일 수 있다. 갑자기 복시가 엄습할 경우에는 즉시 안과에 가야한다.

⑩ 한쪽 눈에 갑작스런 흐릿한 시력(blurry vision)
60세 이상이면 정교한 초점을 맞추는 망막의 한 부분에 황반 천공(macular hole)이 진행할 기회가 증가한다. 왜냐하면 황반 천공은 악화 될 수 있고 또 영구적인 시력 결손을 일으킨다. 진단을 받아 조기치료를 받도록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와 같은 눈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생활방식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 눈에 좋은 비타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등을 해야 한다.


[글] (주)시선 기술고문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연령과 건강에 관계없이 정기적인 눈 검사는 중요하다. 종합 검사를 하는 동안 안과의사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처방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하게 된다.

또한 흔한 안질환을 진찰하고 전신건강의 지표로서 눈을 평가하고 눈이 하나의 팀을 이뤄서 기능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도 검사한다.

1. 눈 검사를 받아야 할 사람
눈의 검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유지를 위한 중요한 검사의 일부분이다. 성인은 현재의 시력을 유지하고 안질환의 징후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눈 검사를 한다. 그리고 어린이에 대한 눈 검사는 정상시력의 발달과 학업성취도를 보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려서부터 정상 시력이 아닌 채로 성장하는 어린이는 정상 시력으로 본 시환경(視環境)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단순히 시력의 문제를 불평하지 않고 생활하게 된다. 즉, 어려서부터 시력이 불량한 어린이는 시체험(視体驗) 자체가 자기 자신의 눈으로 보고 느낀 그대로의 시환경만 알 뿐 정상 어린이가 체험한 시환경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불평 없이 생활한다. 이럴 때 그대로 방치하면 영원히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

어린 자녀들이 학교에서 학업성취도가 낮거나 독서와 학습장애가 나타날 경우 반드시 어린이 시력 전문의사에게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2. 안과의사가 검사하는 것

안경과 콘택트렌즈 검사에 부가해서 시력 저하나 또는 시력 결손을 유발하는 안질환을 검사한다. 안과 의사의 검사 항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검사항목 설명
굴절이상
(refractive error)
이것은 안경 처방에 관한 것으로 근시·원시·난시 등을 말한다. 굴절이상은 안경·콘택트렌즈 또는 굴절수술(LASIK) 등으로 교정한다.
약시
(amblyopia)
눈이 돌아갔거나, 한쪽 눈이 다른 쪽 눈보다 굴절력이 클 때 생긴다. 뇌가 돌아간 눈 또는 희미한 눈(blurry eye)에서 상을 차단한다(억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 눈은 시력발달을 가로막고 그 결과 영구적으로 치료할 수 없게 된다. 약시는 시력이 좋은 쪽 눈을 일정기간 차폐해서 치료한다.
사팔눈
(strabismus)
잠복성 사위를 말한다. 잠복성 사위는 사팔눈(crossed eye) 또는 돌아간 눈을 말한다. 의사는 눈이 공동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눈의 얼라인먼트
(alignment)를 체크한다.
눈의 협동 문제
(eye teaming problem)
눈이 적당하게 얼라인(정렬) 되어 있을지라도 하나의 팀이 되어 서로 능률적으로 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양안시 장애는 두통, 눈의 긴장(eye strain), 기타 근업, 독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초점 맞추기 문제
(focusing problem)
어린이의 불완전한 초점 조절 및 노인의 초점 조절 능력을 평가한다.
안질환
(eye disease)
녹내장, 당뇨병성 안질환과 같은 많은 안질환은 초기 단계에 있어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안과의사는 조기에 징후성 안질환을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로 시력 손실을 막는다.
기타 질환 안과의사는 눈의 혈관망, 망막 등을 들여다봄으로서 초기 징후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검사 결과 고혈압의 진행, 동맥경화, 당뇨병성 징후등을 찾아낸다.



[글] (주)시선 기술고문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깜박임은 순목(瞬目:blinking)이라고도 한다. 눈을 깜박이지 않고 항상 눈이 떠 있다고 생각하면 눈물은 체온에 의해서 곧장 증발 할 것이고 이로 인하여 눈은 통증을 일으키고 각막은 렌즈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1분 동안 남성은 약 20회, 여성은 15회 정도 눈을 깜박인다. 그러니까 남성은 3초에 한 번, 여성은 4초에 한 번 정도 눈 깜박임을 하는 셈이다. 원시부족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속설도 있으나 남성과 여성의 생리적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정상적으로 눈 깜박임을 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장애가 일어날 것인데 조물주는 신비스럽게도 인간에게 눈 깜박임을 하도록 하였다. 하루 8시간 잔다고 하면, 16시간 동안 15,000번 정도의 눈 깜박임을 한다. 정말 하루 동안 눈 깜박임을 이렇듯 많이 해도 각막이 닳지 않고 견기는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눈물은 3층으로 되어 있다. 표면은 얇은 지방층이고, 중간층은 비교적 두터운 수성층이며, 각막과 접촉되는 층은 점액층이다. 지방층은 체온에 의해서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억제하고, 수성층은 각막을 습윤 시키는 작용을 하며 점액층은 눈물이 각막에 달라붙어서 눈물이 갈라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로 각막은 눈꺼풀의 마찰에 견딜 수 있고, 또 재생에 의해서 렌즈로서의 기능을 충실하게 할 수 있다.

눈 깜박임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① 눈꺼풀을 닫게 하여 먼지나 이물(異物)등이 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내어 눈을 보호한다.

② 눈물로 각막 표면을 청소토록 한다.

③ 각막을 습윤시켜 투명하게 유지 보호하며 렌즈로서의 역할을 원활하게 한다.

④ 망막의 광수용체 세포 등이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⑤ 눈꺼풀의 긴장을 풀어 휴식을 준다.

⑥ 신선한 눈물을 갖게 해서 각막대사에 도움을 준다.

⑦ 각막의 건조를 방지해서 개검과 폐검을 원활하게 한다.

⑧ 눈물의 배출을 돕는다.

⑨ 눈을 깜박일 때 눈물은 윤활유 역할을 한다.



[글] (주)시선 기술고문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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