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적 노안증상 늦어도 60세 이상되는 사람들은 40대 이전에 자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증상을 스스로 체험하게 되는데 주 원인은 노화(老化)의 진행에서 비롯된다. 노시(presbyopia)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시력의 감퇴로서 정의한다. 자각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조절능력의 감퇴 ② 콘트라스트의 감도저하 ③ 추가적인 조명 필요(망막조도의 저하) ④ 산란되는 빛의 증가(눈부심의 증가) ⑤ 현광(眩光)에 대한 대처능력 감퇴 ⑥ 조절 및 이완의 지체(근방시와 원방시의 교대가 신속히 일어나지 않고 지체된다.) ⑦ 책/신문을 볼 때 눈이 피로하기 쉽고 머리가 아프다. ⑧ 책을 읽을 때 처음에는 잘 보이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글씨가 흐려져 보인다. ⑨ 비교적 밝은 쪽으로 눈을 돌릴 때 수많은 극히 작은 점과 엷은 구름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백내장). ⑩ 작고 가까운 숫자나 글씨를 잘못 읽게 되고, 근점이 눈에서 멀어저 바늘 구멍에 실을 꿰기 어려울 정도로 근업에 지장이 생긴다. 수정체의 조절능력 감퇴는 노화로 경화되어 탄력성을 잃었기 때문이며, 시력의 감퇴는 콘트라스트의 감도를 떨어뜨린다. 또한 투광체(각막 ․ 수정체)의 혼탁은 망막의 조도와 시자극을 떨어뜨리므로 상대적으로 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추가조명이 필요하다. 또 구름낀 날이나 저녁 무렵에 눈으로 강한 빛이 투사되면 눈은 더욱 부시게 된다. 눈에 빛이 산란되기 때문인데 Autobike등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눈을 더욱 부시게 한다. 이러한 증상은 40대 중반부터 출현하는데 60대에 접어들면 위와 같은 증상이 점점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돋보기 안경이다. 그러나 현재는 안과의학의 발달로 인공수정체(IOL)를 이식해서 돋보기 대신에 노시를 교정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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