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아흔아홉 가지 나물 노래를 부를 줄 알면 삼 년 가뭄도 이겨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나물의 종류와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참두릅,개두릅,고사리 등은 어린순을 이용하고, 취나물,참나물 등은 어린잎을 이용한다.
더덕,도라지등은 뿌리를 이용하고 고들빼기,달래,냉이 등은 잎과 뿌리를 동시에 먹는다.
산나물은 생채로 먹기도 하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양념간장,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또는 된장,멸치, 조개와 함께 끓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산나물은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볶아 간장과 고춧가루,마늘로 양념해 먹는다.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맛이 살아난다.
약간 쓴맛이 있으면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은 살짝 데쳐 된장에 무쳐먹거나 된장에 묻어두고
먹는다.
산나물뿐만 아니라 각종 토종 야생 식물에 흑설탕을 넣어두면 발효 효소액이 된다.
발효 효소액은 발효하는 동안에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생성될 수 있다.
또한 식물체 자체에 효소가 존재하고 발효되는 동안에 미생물에 의해 여러 가지 효소가 생성될 수
있다.
취나물은 산나물 중 가장 흔한 나물 중의 하나로 참취,곰취,미역취,수리취 등이 있다.
비타민 A와C 함량이 많아 항암식품으로 좋고,칼륨, 식이섬유의 함량이 많아 고혈압 환자들에게 좋다.
취나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수용성이어서 삶는 과정과 물에 담가놓는 과정에서 물속으로 빠져
나간다.
취나물은 어린잎을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생으로 쌈을 싸 먹는다.
또 데쳐서 말려두었다가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 영혼의 식탁 책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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