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면 마당의 잡초를 뽑는데 이때 가장 흔한 잡초 중의 하나가 질경이다.
질경이는 그 이름처럼 사람이 걸어 다니는 길이나 차량 통행이 잦은 비포장도로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시멘트 바닥의 갈라진 틈에서도 자라고, 자동차 바퀴에 짓밟혀도 질기게 잘 자란다.
옛날 중국 한나라 광무제 때 마무라는 훌룡한 장수가 수천의 군사를 이끌고 사막과 광야를 달리고
있었다.
가뭄에 시달려 병사와 말들이 먹을 것이 없어 기진맥진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들이 마차 밑에 난 풀을 뜯어먹고 피오줌이 맑은 오줌으로 변하고 생기가 살아나는 것을
보고 주변의 질경이를 말과 병사들에게 먹게 했더니 원기가 회복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질경이를 '차전초'라고 이름 지었고, 그 후로부터 질경이를 사람이 먹게 되었다고 한다.
질경이는 이뇨작용,해독작용이 뛰어나 민간요법에서는 고혈압,변비,천식,관절염,위장병,신장염,
신경쇠약 등에 이용되어왔다.
특히 질경이는 항위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경이에는 비타민 A,B1,B2이 많이 들어 있다.
질경이는 어린잎을 살짝 데쳐서 양념을 무쳐 먹으면 맛이 좋다.
특히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날 때 질경이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 영혼의식탁 책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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