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 해도 안과의 가장 흔한 질환은 결막염이었으며, 안구건조증은 중년기 여성에게만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이제 성인 10명중 7명이 안구 건조증일 정도로 국민병이 된지 오래다.
안구 건조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노화이지만, 최근에는 앞서 언급한 환경적인 영향과 시력 교정술, 알레르기, 특히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되어 젊은 사람들도 많이 겪는 질환이 되었다.
이렇듯 급증하고 있는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량 자체가 부족하거나 눈물 증발량이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혹은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표면이 손상되는 것으로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사라지지만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두통, 각막염, 각막궤양 등의 2차 질환이 유발할 수 있다.
대개의 안구 건조증 치료는 눈을 자주 쉬어주면서 건조함이 느껴질 때 인공 눈물을 넣어 주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특히 방부제가 함유된 인공 눈물을 과다 사용할 경우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수술 역시 하나의 방법이지만 재발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처럼 안구 건조증은 난치병으로 불릴 만큼 완벽한 치료가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이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EYEECO사는 안구건조증과 눈의 염증을 완화 시켜줄 수 있는 Tranquileyes(트랜퀼아이즈)를 개발하였고, 국내에도 출시되었다.
Tranquileyes는 자연 눈물 막의 수분 증발을 막고, 눈 주위의 수분을 증가시킴으로써 자연적으로 눈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편안한 눈으로 지켜주는 고글형태의 제품이다.
하루 30분 정도 '수분 열 요법'으로 매일 착용하면 자연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눈물이 만들어지도록 하며, 동시에 눈물의 증발을 방지해 눈을 촉촉하게 지켜준다. 일체의 약물 없이 안구건조증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으로 알려졌으며, 더불어 '냉 요법'으로 눈 알레르기 증상이나 부은 눈, 안구 압박 등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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